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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4-01-22 16:24:10동화면세점과 함께하는 제 10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이곳만은 꼭 지키자!’ □응모부문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문화유산」부문 보존가치가 우수하면서도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환경 또는 문화유산이 대상 ※ 단, 국가 및 자치단체에서 보전하고 있는 지역(법적보호지역 및 문화재)은 제외 ․「잘 가꾼 자연유산·문화유산」부문 개인 및 단체, 국가, 지방자치단체, 동계, 문중 등이 소유하고 있는 자연유산 또는 문화유산 중 우수하게 보전, 관리되고 있는 곳이 대상(법적보호지역 및 문화재 포함) □응모자격…
한국내셔널트러스트 2012-07-25 17:04:06봄이 왔다, 아이리스Iris spp.봄이 왔다. 3월 이른 봄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찾아든 '좋은 소식'임과 동시에 '변덕스러운' 꽃샘추위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아이리스는 꽃말부터 봄을 대변한다. 아이리스의 꽃말은 '좋은 소식'과 '변덕스러움'인데, 3월 초 천리포수목원에 피어난 아이리스를 보니,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려 다소 변덕스럽지만 기분 좋은 ‘봄이 왔구나!’ 실감하게 된다. 다채로운 색을 담은 붓, 붓꽃 아이리스는 고흐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빈센트 반 고흐는 프랑스 남부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3-28 11:41:59“강추위에 피는 꽃이 있다고요?” 갓 지은 흑미 밥알 같은 꽃, 에리카 ‘아서존슨’ 지난 11월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 에코힐링센터 앞 무궁화동산에는 수선화 한 무리가 폈다. 따뜻한 이상기온에 깜빡 속은 희생자는 수선화만이 아니었다. 납매, 사순절 장미 같은 1월은 되어야 봉우리를 부풀리는 꽃들 몇몇이 더 피었다. 사실 꽃 보기 힘든 영하권 강추위에도 꽃을 피워내는 식물은 여럿 있다. 앞서 말한 납매, 동백이 그렇다. 이 꽃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앉으면, 그날은 겨울 풍경 사진을 찍는 날이다. 매서운 칼바람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3-02-10 09:18:53132. 우리가 사랑한 민병갈, 민병갈이 사랑한 나무 천리포수목원 김보미 사원올해는 천리포수목원 故민병갈 설립자의 서거 20주년이다. 특별히 오는 12월 24일은 설립자의 101번째 탄생일이다. 그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던 1921년 12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쪽 핏스톤(Pittston)에서 태어났다. 설립자를 추모하며 101번째 탄생일을 앞둔 12월 식물이야기에서는 천리포수목원이 존경하고 사랑한 민병갈 설립자와 그가 아낀 호랑가시나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가 사랑한 민병갈, 한국을 사랑한 민병갈…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12-23 16:12:06131. 그린(Green)과 스파이시(Spicy), 생달나무천리포수목원 김보미 사원고소한 냄새, 매캐한 냄새, 시원한 냄새. 세상에는 수많은 천연향이 존재한다. 그리고 유독 식물에서는 좋은 향이 많이 난다. 향기의 종류를 구분할 때 쓰는 분류만 보더라도 꽃 향기가 나는 플로랄(Floral), 산뜻한 숲 속 느낌의 그린(Green), 강한 느낌을 주는 스파이시(Spicy), 새콤 상큼한 감귤류 과일에서 나는 향 시트러스(Citrus), 나뭇결에서 나는 묵직한 향 우디(Woody) 등 식물에서 맡을 수 있는 분류가 많다. 이번에 소개할…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11-25 14:50:56▲3m 이하로 자라는 눈잣나무(왼쪽)와 20~30m 정도 자라는 잣나무의 모습. /천리포수목원·위키피디아나무는 키를 기준으로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답니다. 줄기가 곧고 굵으며 통상 높이가 8m 넘게 자라는 나무를 '교목(喬木)', 진달래나 앵두나무처럼 보통 3m 이하로 자라는 키가 작은 나무를 '관목(灌木)', 교목과 관목의 중간 높이를 '아교목(亞喬木)'이라 하지요.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잣나무는 키가 20~30m 정도로 자라는 교목에 해당해요. 반면 키가 1~3m 정도로 작은 관목에 해당하는 '눈잣나무'도 있답니다. 눈잣나무라는 …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8-10 10:52:34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나무가 살고 있어요. 그중에서는 소나무·단풍나무·감나무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높은 산에서 자라는 눈잣나무처럼 일부러 어딘가를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나무도 있지요. 이번에 소개할 '육박나무'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랍니다.육박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대만 등 동아시아의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요. 자란 높이가 20여m에 달하지요. 잎은 긴 타원형이에요. 잎 뒷면에는 아주 작은 털이 나 있고요. 건강하게 자란 육박나무 잎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며 반짝여요. 7~9월쯤 붉은색…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6-28 09:05:18사철 푸르고 반짝이는 잎을 자랑하는 식물이 있어요. 식나무<사진>입니다. 식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일본 등 비교적 따듯한 지역에서 자라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전라남북도의 섬이나 울릉도·제주도 같은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특히 충남 보령 앞바다의 조그만 섬 외연도에서 자라는 식나무가 아주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에 있는 식나무 무리 중 가장 북쪽에서 자라요. 식나무가 모여 자라는 '외연도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돼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삶의 터전이 그리 넓지 않고, 한군데 모여 사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6-17 10:59:09▲국립수목원예부터 써온 나무 이름은 주로 이들이 지닌 특징을 따른 것이 많아요. 때로는 정해진 학명 외에 각 지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있죠. 이를 고향에서 부르는 이름, 즉 '향명'(鄕名)이라고 해요. 예컨대 잎을 먹으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 줄기를 꺾으면 아기 똥과 같은 묽은 액이 나온다 해서 '애기똥풀' 같은 이름이 향명에서 유래한 것이지요.선조들이 대패를 만들 때 쓴 나무가 있어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5-12 09:20:55